동서발전, 인도 석탄발전소 시장 진출
동서발전, 인도 석탄발전소 시장 진출
  • 서영욱 기자
  • 승인 2010.07.1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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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파워와 1320MW 석탄발전소 16억불 MOA

동서발전이 인도 화력발전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동서발전은 지난 1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인도 사하라파워와 총사업비 16억 달러의 석탄화력발전소(설비용량 1320MW) 건설 및 운영사업에 대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동서발전은 초초임계압 석탄발전소의 건설 및 운영 경험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전소 운영 및 건설 기술지원, 정비업무 수행 등 본 사업의 주도적 역할을 맡게 된다. 발전소 건설 기자재 수출 및 준공이후 수십년간의 발전소 운영을 통해 국내 업체에 사업기회 제공은 물론 국내인력 고용창출과 전기판매 수익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이미 인도 주 정부의 사업승인은 물론 부지선정과 사업타당성 검토 및 전력판매계약(PPA)이 이뤄진 상태로 2013년에 준공 예정이다. 금년 하반기에 EPC 업체를 선정해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간다.

동서발전은 글로벌 에너지기업을 목표로 지난 2년간 해외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필리핀, 괌, 아이티, 칠레, 호주 등지에 진출해 수익창출과 해외 운영사업의 노하우 축적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현재 베트남 남딘 석탄발전소(설비용량 2400MW) 건설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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