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가스, 카자흐스탄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대구도시가스, 카자흐스탄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 변국영 기자
  • 승인 2010.07.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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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무 대구도시가스 대표이사 사장과 박대원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왼쪽서 세 번째, 네 번째)이 약정식을 체결하고 있다.>

 

대구도시가스(사장 이종무)와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박대원)은 지난 16일 경기도 한국국제협력단 본사에서 ‘2010년 민관협력사업(PPP)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약정은 대구도시가스가 제안한 카자흐스탄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청정 식수 공급 및 녹색 마을 조성사업이 지난 5월 민관협력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실질적인 협력과 파트너쉽 제고를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양 기관 대표가 직접 체결한 것이다.

약정 체결에 따라 본격적으로 진행될 이번 사업은 대구도시가스가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카자흐스탄 비계통지역 마을에 태양광·풍력 복합발전시스템(50kW급)을 설치해 무공해 전력을 지역주민들에게 공급하고 이 전력을 이용한 지하수 펌핑 시스템을 설치, 깨끗한 지하수를 식수로 공급하는 것이다. 마을주민의 휴식처와 신재생에너지 체험장으로 활용될 패시브 하우스 개념의 관리동도 함께 건축된다.

개발도상국의 빈곤완화 경감이라는 대외원조사업의 취지를 달성하고 동시에 우리 기업의 개발도상국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대구도시가스와 한국국제협력단이 각각 50%씩 재원을 분담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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