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Level 3 합작사 공식출범
대한전선-Level 3 합작사 공식출범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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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광대역 통신서비스 시장 진출 선언

대한전선과 대한전선 자회사 옵토매직 그리고 Level 3 Communication Limited 3사의 합작투자사가 공식 출범했다.
대한전선과 Level 3는 지난달 30일 합작투자사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번 출범한 합작투자사는 Levsl 3의 멀티 테라비트급 북아시아 해저케이블 시스템인 ‘Tiger’를 한국에 도입, 한국을 아시아 핵심 광대역 시장으로 해 미국과 유럽을 연결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광대역 서비스 사용료를 낮춰 수요를 촉진하고 한국 통신산업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합작투자사는 올 4/4분기에 Tiger 케이블을 한국에 육양하고 내년 2/4분기에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할 방침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스티브 리들 Level 3 아시아 사장은 “대한/옵토매직과 Level 3 합작사의 목표는 한국에 보다 효율적인 광대역 서비스를 도입해 한국 광대역 통신업계의 성장을 한층 도모하는 것이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Level 3의 북아시아 케이블 시스템인 Tiger를 한국에 연결, 한국을 아시아, 유럽 및 미국의 핵심시장으로 연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정훈 옵토매직 사장은 “첨단 IP 기반의 세계 네크워크를 구축·운영하고 있는 Level 3와 한국시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대한/옵토매직이 결합해 양사의 장점을 살린다면 합작사가 성공적인 사업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고 합작사의 출범 의의를 설명했다.
Level 3는 지난 6월 Tiger 케이블 시스템의 부산지역 육양국 건설 및 운영과 관련 한국통신과 계약을 체결, 올해 말 완공할 예정이다.
합작투자사는 지난 7월 정보통신부로부터 통신회선 설비 임대사업권을 획득, 한국에 국제설비기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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