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터키 에너지사업 진출
삼천리, 터키 에너지사업 진출
  • 한국에너지
  • 승인 2010.07.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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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투클러그룹과 MOU 체결

삼천리가 터기 에너지사업에 진출한다. 삼천리는 지난 8일 터키의 도시가스 민간 소매부문 1위 기업을 보유한 투클러그룹과 터키 에너지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삼천리는 지난해 12월 베트남 도시가스 전문 기업인 페트로베트남가스시티와 MOU를 체결한데 이어 터키시장에도 진출하게 된 것이다. 

삼천리와 투클러그룹은 터키의 도시가스 공급 및 기타 에너지 관련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상호협력하는 동시에 선진 도시가스기술을 비롯한 관련 분야의 협력을 우선적으로 추진한 후 중·장기적으로 연관된 사업에 대해 협력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터키 투클러그룹은 대형 건설사를 보유한 기업으로 앙카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민간 도시가스 소매부문 1위 기업이자 앙카라 서부 이즈미르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이즈미르가스를 보유하고 있다.

터키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지정학적 요충지로서 에너지 분야에서 높은 경제적 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럽의 산업기지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자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향후 높은 에너지 수요가 전망되며 주변의 에너지 생산국(중앙아시아, 중동, 러시아)과 수요국(유럽)의 통과국으로서 에너지산업 확대에 대해서도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어 많은 나라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천리의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터키의 도시가스사업은 물론 투클러그룹을 비롯한 터키의 주요 에너지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 터키 내 연관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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