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월드코리아 매출 증가, 한마디로 ‘경이롭다’
솔라월드코리아 매출 증가, 한마디로 ‘경이롭다’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0.07.0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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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60억에서 ‘09년 2978억
1년새 무려 50배 ‘수직 상승’

한·독 합작 태양광 모듈 생산기업인 솔라월드코리아가 1년 사이에 50배에 가까운 매출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매출 1000억원 이상 벤처기업 242개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솔라월드코리아는 2008년 60억원에서 2009년 2978억원으로 무려 4871%라는 높은 성장률을 달성, 조사 대상 기업 중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솔라월드코리아는 독일의 솔라월드AG와 한국의 솔라파크엔지니어링이 50 대 50으로 공동 투자해 설립한 태양광모듈 생산기업이다. 지난 2008년 4월 설립됐으며, 같은 해 12월 전북 완주군 봉동읍 전주과학산업단지에 연산 60㎿ 규모 공장을 준공했다. 지난해 생산량을 늘려 120MW 생산라인을 가동 중이며, 생산되는 제품은 독일, 싱가폴, 노르웨이로 전량 수출하고 있다.

공장 준공 당시 노르웨이의 스카텍솔라 AG와 3년간 4억 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2012년까지 3억 달러를 투자해 생산규모를 1GW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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