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삼호지구 신재생에너지 단지 연내 착공
전남 삼호지구 신재생에너지 단지 연내 착공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0.07.0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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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문광부에 실시계획 승인 신청

전라남도는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 가운데 삼호지구에 대한 스포츠·신재생에너지 단지 개발을 연내 착공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삼호지구 개발사업을 맡고 있는 특수목적법인(SPC) 서남해안레저(주)가 삼호지구 실시계획을 수립, 이달 1일 도에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함에 따라 오는 9일까지 서류 검토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삼호지구 실시계획은 866만1000㎡ 면적에 총사업비 4470억원을 투자해 스포츠단지, 승마장, 마리나, 신재생에너지 단지, 골프장 등을 2025년까지 건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 후 중앙부처 협의와 기업도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경 승인이 완료되면 12월부터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삼호지구 건설 기간 동안 생산 유발효과는 2조8000억원, 고용 유발효과 총 3만30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1000명의 고용 유발효과와 함께 1100억원의 소득 유발효과가 발생하는 등 전남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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