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김정만)은 웹을 기반으로 해외에서 자재를 구입할 수 있는 해외수입구매시스템인 ‘Web-OPS(Overseas Purchasing System)’구축을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LG산전의 전사업장과 연계, 인터넷을 통해 공급업체와의 각종 구매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함은 물론 자재 발주, 주문에서부터 입고, 금융, 재경처리까지 통합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B2B시스템이다.
해외수입구매시스템은 EDI를 통해 은행, 상공회의소 시스템과 상호 연동되며 송·수신되는 서류는 인증효과가 있어 수출입, 무역, 서비스기관의 구매 및 무역 업무 프로세스를 웹상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공장 생산시스템과 재경시스템 등 전사시스템과 연계돼 해외공급업체가 LG산전의 월별 자재 소요계획 뿐만 아니라 6개월 간의 예상 자재 소요량을 파악할 수 있다.
LG산전은 이 시스템 가동으로 기존에 자재를 구매하기까지 30일 걸리던 시간을 6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연간 약 8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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