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에 회사 역량 ‘집중’… “그들이 만들면 ‘세계 최초’” 차별화
삼광산전은 기존 사업에서 얻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LED 관련 연구·개발에 몰두했고 최근에는 다양한 신기술을 쏟아내 단숨에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삼광산전의 꿈과 희망을 달성시켜 줄 핵심무기는 'ALL IN ONE' 시스템이다. ALL IN ONE은 전력수급이 원활하지 않는 지역에서 독립적으로 전력을 발전한 후 이 에너지를 모아 가로등과 보안등, 오디오 등에서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일련의 과정을 총칭하는 의미다.
특히 이 시스템은 구현되는 각 단계마다 신기술이 적용돼 있어 에너지 효율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는 최첨단 방식이다.
ALL IN ONE 시스템에 적용된 기술은 크게 4가지로 나눠 설명된다. 우선 LED제품의 전력 공급원 역할을 하는 것으로 삼광산전이 세계최초로 자체 개발한 ‘폴라리스 태양광 추적시템’을 들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태양이 구름에 가려지면 오류가 발생하던 ‘광센서 방식’과 계산된 수치를 입력해 강제로 태양을 쫓는 ‘프로그램 방식’ 등 현재 상용화되는 방식의 단점을 모두 보완해 태양광발전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태양광발전 시스템과 비교해 평상시에는 최대 2배의 발전이 가능하며 일사량이 적은 날에도 안정적인 발전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주요 특징은 태양의 위치를 계산하는 CPU와 시간을 파악하는 GPS, 바람이나 주변 여건 변화로 발생하는 변수에 대처하는 멘스 트레커 등 신기술의 집약이다. 이 기술을 통해 원격시스템 없이 시스템 스스로 365일 태양을 완벽하게 추적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처럼 획기적이고 창조적인 기술력의 산물로부터 생산된 에너지는 다음 단계로 친환경 전지인 ‘리퍼포 전지’에 모이게 된다. 삼광산전이 사용하는 리퍼포 전지는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사용되는 ‘리튬이온 전지’보다 안정성에서 월등히 앞서 있다. 리퍼포 전지는 자연상태에서 존재하는 리툼, 인산, 철 등 광물로만 구성해 있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고 열적 안정성도 매우 우수하다.
더욱이 이들은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들이어서 친환경적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리퍼포 전지는 리튬이온 전지에 비해 수명이 4배가량 길어 경제성에서도 크게 앞서있다. 삼광산전은 이 전지를 오는 7월 14일 개최하는 전지박람회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리퍼포 전지에 모인 전력을 공급받아 사용하는 LED 역시 신기술의 결정체로써 삼광산전이 가장 심혈을 기우리고 있는 분야다. 일반적인 제품과는 확연한 차별성을 지닌 삼광산전의 LED제품은 ‘고집적 대용량 BLOCK형 LED 모듈’로 대표된다.
대용량 LED램프 모듈의 혁신을 가져온 이 제품은 해외에서만 생산되던 모듈을 삼광산전이 국내로 들여와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것이다.
아울러 발광효율과 냉각효과 증대를 위한 ‘센터슬롯삽입 방식의 모듈’은 삼광산전이 세계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특허출원이 진행 중이다.
특히 고집적 대용량 LED램프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최근에 개발한 ‘BLOCK LED’는 광원을 50W 단위로 설계해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절전범위의 제어가 가능하고 최대 75%까지의 절전기능을 갖고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DOT간의 간격이 필요했던 기존 LED램프와 달리, 초소형으로 구성한 것으로 고용량 임에도 불구하고 LED가 차지하는 면적이 줄어들어 미려한 디자인이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다.
ALL IN ONE 시스템에 적용된 많은 신기술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부분은 ‘정출력 방식의 컨버터’다. 삼광산전의 기술력을 가장 독보이게 하는 이 컨버터는 지난달 국내 최대 규모의 LED 전문 무역 전시회에 소개된 이후 굴지의 대기업들로부터 컨버터에 대한 문의가 끊임없이 쇄도하고 있다.
정출력방식의 컨버터는 기존의 정전압, 정전류 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한 것으로 전압과 전류의 가변으로 일정 출력을 구현하고 전력상승을 차단한다.
이로써 기존 조명기구에 비해 많은 열이 발생함으로써 저항값이 커지고 LED의 수명은 줄어들던 약점을 완벽히 해소, LED의 긴 수명을 보장하게 됐다.이밖에도 삼광산전은 LIFEPO-4 골프카배터리, 신개념 멀티 충전기, LED작업등, 신재생 에너지 관련 상품 등을 생산하며 창조적인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LED산업에 첫 발을 내딛은 후 기술 개발에 전력을 쏟으며 목표달성에 성큼성큼 다가서는 삼광산전, ALL IN ONE 시스템에 베인 땀방울이 화려한 결실을 맺을 날이 머지않았음을 예견하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