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전기기 기술개발을 위해 하반기에 40억원이 지원된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조충휘)는 하반기 중전기기 기술개발을 위해 40억원 가량을 지원키로 하고 이달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중전기기 기술개발기금은 상반기에도 11개 과제를 선정해 49억원을 지원했다.
중전기기 기술개발기금은 한전의 생산기술개발사업 기술료를 기금화 한 것으로 중전기기 연구개발 활성화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됐다.
이 기금은 지난 98년 16개 과제에 34억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51개 과제에 116억원을 지원해 연간 1억 달러 정도의 수입대체 효과를 얻었을 뿐만아니라 중전기기분야 기술개발 촉진유도와 기술평가보증제도 도입으로 중소업체의 담보대출 부담을 해소해왔다.
또한 지난해부터 산업자원부와 전기연구원 공동으로 25개 핵심과제를 발굴해 3개 과제에 22억원을 지원했고 올해도 Global Sourcing, 무역역조 개선, 기술혁신 핵심과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기금은 연 5.0%의 금리로 지원한도는 일반과제의 경우 5억원, 핵심과제 15억원(최대 3년간)이며 융자기간은 2년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변국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