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연료 기술개발 정보 교류
친환경 연료 기술개발 정보 교류
  • 전민희 기자
  • 승인 2010.07.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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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 ‘자동차 친환경 연료 현황 및 전망 워크숍’
▲ 석유관리원이 자동차공학회와 공동으로 지난달 30일 충북 오창 과학산업단지에 소재한 연구센터에서‘자동차 친환경 연료 현황 및 전망 워크숍’을 개최한 가운데 이천호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석유관리원이 자동차공학회와 공동으로 지난달 30일 충북 오창 과학산업단지에 소재한 연구센터에서 친환경 자동차와 연료 기술대발에 대한 정보교류를 위한 ‘자동차 친환경 연료 현황 및 전망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미세조류 기반 바이오연료와 DME(세션 1), 목질계 바이오에탄올과 BTL경유(세션 2), 자동차연료의 친환경 저황분화와 수첨 바이오디젤(세션 3)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분야 전문가 6명의 발표로 진행됐다.

세션 1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진석 박사는 미세조류를 이용한 바이오연료의 개발현황을 소개하면서 향후 미세조류 기반 바이오리파이너리를 전망했다.

세션 2에서는 목질계 바이오부탄올 개발 현황을 소개한 GS칼텍스의 송효학 박사와 목질계 바이오매스로부터의 수송용 BTL경유에 대한 개발현황을 발표한 한국화학연구원 이상봉 박사는 연료 다양화 차원에서 각각 바이오부탄올과 BTL경유 검토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세션 3에서는 한국석유관리원 연구센터 임의순 팀장이 국내․외 자동차 연료의 친환경 저황분화 현황을 소개하면서 최근 석유관리원이 개발한 LPG용 비황분계 부취제를 소개와 함께 시장 적용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SK에너지의 수첨처리 바이오디젤 기술개발 동향을 발표한 SK에너지 김덕한 부장은 친환경 연료인 수첨처리 바이오디젤의 우수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석유관리원 이천호 이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다양한 친환경 자동차 연료의 기술개발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개발 방향을 전망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그린카 개발에 일조할 수 있도록 연료 및 자동차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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