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사이버여론조사
정부의 에너지절약 홍보와 전기요금 누진제 영향으로 여름철 에어컨 이용시간이 예상외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하고 있는 여름철 에어컨 사용시간 사이버여론 조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현재 총 참여자 1,038명중 31%인 324명이 하루 에어컨 사용시간이 1시간 미만이라고 답했다.
또한 1∼2시간 사이가 18%인 185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체 응답자 중 절반이 하루 중 에어컨을 2시간 미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하루에 4시간 이상 사용한다는 응답자도 241명인 23%에 달해 에너지절약 의식의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 2∼3시간 사용 응답자는 139명인 13%, 3∼4시간 사용 응답자는 14%인 149명으로 나타났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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