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우리기술 홍보·판로개척 기회 마련
270개 국내업체 참가… 해외120개사 해외 바이어 모집
270개 국내업체 참가… 해외120개사 해외 바이어 모집
국내 최대 규모의 LED 전문 무역 전시회가 열려 우리의 기술과 능력을 세계에 알렸다.
(사)한국LED보급협회와 한국광산업진흥회, 코트라 등의 주최로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국제 LED EXPO & OLED EXPO 2010’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 코트라는 해외 무역관을 통해 26개국, 해외 120개사의 해외 바이어를 모집해 국내 참가업체와 직접 연결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국내 참가업체는 총 270기업으로 LS산전, 금호전기, 와이즈파워, 태원전기산업 등 우수한 기술력으로 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는 기업들이다.
이 기업들은 600여 부스를 설치하고 칩과 모듈, OLED 등 LED 관련 전 분야의 제품과 부품을 소개했다.
전시회와 동시에 ‘LED를 이용한 친환경조명’을 주제로 세미나도 마련됐다.
노벨상 수상에 근접했다는 평을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받고 있는 ‘Blue/White LED’의 창시자인 나카무라 슈지 박사와 ‘P-OLED’의 전문가 데이빗 파이페 박사가 발표자로 나서 OLED의 상업화 방안 등을 강연했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 LED산업이 세계 3위권에 들어 갈 수 있는 기술과 능력을 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LED조명이 기존 일반 조명을 대체하는 원년임을 확실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 전시회는 지난 2003년에 세계 최초로 시작된 LED전문 무역 전시회로서 지식경제부로부터 무역전시회 국제인증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국제 전시연합 UFI인증을 획득한 국내 최대의 LED 전문 무역 전시회이다.
또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연속 5회 지식경제부 및 경기도로부터 유망전시회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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