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기후변화 활동이 시작됩니다”
“차세대 기후변화 활동이 시작됩니다”
  • 최종희 기자
  • 승인 2010.06.07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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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대사문화원, 글로벌 기후변화 홍보대사 30명 선발

▲ 총 13개 팀, 30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제 2기 글로벌 기후변화 홍보대사들은 내년 2월까지 다양한 기후변화방지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는 지난 3일 주한영국문화원과 진행하는 대학생 참여 기후변화 방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글로벌 기후변화 홍보대사’ 발대식을 공평동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본사에서 진행했다.
글로벌 기후변화 홍보대사는 지난 4월 모집 과정을 거쳐 5월 선발과정을 마쳤다. 총 26개 팀, 52명의 대학생들이 글로벌 기후변화 홍보대사 프로그램에 응모했다. 1차 서류심사 및 최종 면접으로 진행된 심사 결과 총 13개 팀, 30명의 학생들이 제 2기 ‘글로벌 기후변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참가 대학생들은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의 고른 기량을 선보였다. 기후변화 문제의 해결사를 상징하는 북극곰의 행적을 따라가는 ‘북극곰의 여행’부터 각 세대별로 자신 주변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후변화 방지캠페인인 ‘지금 시작합시다’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안됐다.
또한, 중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지켜 나가야 할 항목을 정하고 스스로 확인해 60일 이후의 환경에 미치는 변화를 살펴보는 ‘60일의 약속’ 등의 프로그램도 있었다.

리차드 힐 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대표이사 및 SC제일은행장은 “스탠다드차타드가 이번 대학생 글로벌 기후변화 홍보대사를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후변화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기 글로벌 기후변화 홍보대사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다양한 기후변화방지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프로젝트를 가장 훌륭하게 실행한 글로벌 기후변화 홍보대사 및 해당학교 교사, 학생들에게는 내년 초 해외에서 진행될 기후변화 체험 원정대 참여의 기회도 제공된다.

글로벌 기후변화 홍보대사는 주한영국문화원이 지난해에 발족했으며 올해는 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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