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여수화력 2호기 보일러 드럼 상량식
남동발전, 여수화력 2호기 보일러 드럼 상량식
  • 서영욱 기자
  • 승인 2010.06.0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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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화력 2호기 설비개선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 4일 증기를 터빈으로 보내는 설비인 드럼의 상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의 중유발전소를 국내 최대용량인 340MW급 순환유동층 석탄화력발전소로 개조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5월 착공 후 보일러 기초공사, 보일러 철골 입주 등의 주요 공정을 거쳤다.

이날 상량식에서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은 “건설 공정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노력하는 건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장마 등 자연재해가 많은 하절기를 대비한 현장 안전관리와 건설품질 확보로 여수화력 2호기 설비개선 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여수 산업단지 내 전력수급 불균형 및 송전계통 특성으로 인한 국지적 전압저하 문제를 해소하는 등 전력공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게 되며 비교적 저온의 보일러에서 내부가스를 순환시키면서 태우는 순환유동층 발전 방식으로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함으로써 지역 대기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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