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 취약계층에 ‘20억’ 온정 베푼다
가스공, 취약계층에 ‘20억’ 온정 베푼다
  • 김선욱 기자
  • 승인 2010.06.04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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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열효율개선 ‘Kogas 溫누리사업’ 추진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사진 오른쪽)과 윤병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이 지난달 31일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온누리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가 20억원을 투입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벌인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31일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병철)와 ‘온(溫)누리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온누리사업은 가스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가구와 취약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난방비 지원과 벽체 단열 및 바닥 난방, 도배·장판 교체 등을 지원하는 ‘난방 및 열효율 개선사업’이다.

가스공은 이날 체결된 협약을 바탕으로 약 20억의 공사 재원을 투입해 본사 및 전국 12개 사업장 주변의 소외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연말까지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빈곤층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이고 지역 자활공동체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함께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가스공사는 공사 법인카드의 포인트 적립금을 활용해 7200만원 상당의 ‘재래시장 온누리상품권’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전달했다. 이 상품권은 노인복지관 및 지역아동센터의 식자재 구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주강수 가스공사 사장은 협약체결식에서 “온누리 사업은 모두의 세상을 함께 따뜻하게 만들자는 뜻을 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주거복지를 제공하고 에너지 절약에 기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가스공사의 ‘대표 사회공헌사업 브랜드’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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