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 “기후변화 대응체제 조기 구축해야”
SAP코리아 “기후변화 대응체제 조기 구축해야”
  • 최종희 기자
  • 승인 2010.05.3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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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녹색성장 로드맵 및 오퍼링 발표회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시행에 따라 기업들이 대응체제를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SAP코리아가 나섰다.

SAP코리아는 지난 27일 서울 잠실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시행에 따른 기업의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한 ‘SAP 녹색성장 로드맵 및 오퍼링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속가능경영과 녹색성장, 저탄소 녹색 성장 기본법의 기업 대응 전략 로드맵, 지속가능 통합 솔루션 ‘SAP EHSM(Environment, Health and Safety Management)’의 핵심 요소인 온실가스·에너지 관리 솔루션이 소개됐다.

SAP코리아는 지난 1995년 11월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국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컨설팅, 정보기술 회사다.

SAP코리아 형원준 사장은 발표자로 나서 “SAP사업의 중심인 ‘지속가능경영과 녹색성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기업의 관심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면서 “기업의 위험 관리 및 성장 전략 차원에서 기후변화 대응체재를 조기에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형 사장은 “기업이 그린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기업 활동 전반에 걸친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저탄소 친환경 체제로 바꿔야 한다”며 “저탄소 관리 목표와 기업의 수익성은 함께 고려돼야 요소”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속가능경영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SAP는 그 동안 축적해 온 베스트 프랙티스와 선진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도출하고 사회, 환경 및 규제 문제를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 임상국 과장도 참석해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및 목표관리제 추진 방안을 설명했다.
임 박사는 정부의 방침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하는 기업의 담당자들에게 “오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대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30% 감축이란 목표는 정부와 기업 모두가 노력하지 않으면 실현될 수 없는 것”이라고 전제한 후 “정부는 해당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기업에게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행을 강제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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