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세종시에 태양광발전 시범사업 추진
서부발전, 세종시에 태양광발전 시범사업 추진
  • 서영욱 기자
  • 승인 2010.05.28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양해각서 체결

서부발전이 세종시에 태양광발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서부발전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세종시를 세계 최고의 그린 시티로 조성하기 위해 ‘태양광발전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지난 28일 체결했다. 서부발전과 행복청은 지난 3월부터 업무협의를 갖고 세종시를 그린 시티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계획을 토대로 검토한 결과 태양광발전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태양광발전 시범사업은 세종시-대전 유성간 자전거도로(8km)와 환경기초시설 부지를 활용해 총 5M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금년 하반기까지 디자인 공모와 설계를 거쳐 2011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도시 미관을 고려해 설계할 계획이며 특히 자전거도로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것은 국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세종시의 랜드마크로 세계적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동 사업이 준공되면 연간 6012MWh의 무공해 전력을 생산해 216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 생산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연간 4810톤의 CO2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앞으로 행복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