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그린파워 대비공사 다음달 입찰
삼척그린파워 대비공사 다음달 입찰
  • 서영욱 기자
  • 승인 2010.05.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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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업체 활성화 방안 마련
▲ 삼척그린파워 발전소 조감도

남부발전은 지난 27일 삼척시 원덕읍사무소에서 ‘삼척그린파워 1,2호기 대비공사’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음달 17일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를 거친 12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마감된 PQ 신청에는 두산중공업, 대림 컨소시엄, 대우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국내 12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PQ는 대형공사(공사예정금액 300억원 이상)에 참여할 만한 자격이 있는지를 사전에 심사하는 제도로, 기술능력, 시공경험, 재무상태와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해 90점 이상인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입찰 참가 적격자를 선정하게 된다.

삼척그린파워 발전소 대비공사는 3개 업체 이내 공동이행방식의 공동도급을 허용하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강원도 해당 건설업체가 지분의 5% 이상 의무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또 공사비 지급액의 0.5%를 공사시행 지역의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한 상품권으로 의무 사용하도록 했다. 하도급 업체 선정 시에는 계약금액의 30% 이상을 지역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권장하고 기자재 주변지역 우선구입, 지역민 우선고용 등도 권장할 예정이다.

삼척그린파워 발전소는 부지면적 270만㎡에 1000MW급 발전소 2기가 건설되며 총 사업비는 약 430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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