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25일 제15회 ‘바다의 날’을 맞아 월성원전의 온배수로 키운 어패류와 영광원전 인근 양식장에서 구입한 참돔 30만미, 전복 22만미를 방류했다.
한수원의 방류행사는 지난 1997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4번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사용한 어패류는 어류, 전복, 대합 등 8100만미에 달한다.
한수원은 인근해역 생태계와 어업인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방류어종을 선정하고 있으며 어족자원 조성, 어민 소득증대 뿐만 아니라 원전의 안전성과 청정성 입증에 기여하고 있다.
이 행사는 다음달 4일 월성원전, 8일 울진원전 및 고리원전에서도 시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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