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산업, 러시아시장 진출
태양산업, 러시아시장 진출
  • 김선욱 기자
  • 승인 2010.05.26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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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세계일류한국전’ 참가… 동구권진출 교두보
‘국민연료 썬연료’ 태양산업(대표 현창수)이 러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휴대용 부탄가스 국내 및 세계 1위 업체인 태양산업은 최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 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0 모스크바 세계일류 한국상품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한국-러시아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전시회는 양국 간 무역활성화를 도모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했다.

지난 1~2월에 사전등록을 받아 KBC(KOTRA 모스크바 코리아비즈니스센터)의 시장성 평가를 거쳐 총 99개 부스 80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이중 태양산업은 생활소비재관 내 2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썬연료’와 등산용 봄베, 라이터가스 등 다양한 자사 제품을 선보였다.

태양산업의 한 관계자는 “이번 한국상품전 참가는 대러시아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좋은 기회였다”면서, “CIS(독립국가연합) 지역은 풍부한 자원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지정학적인 이점을 가진 시장으로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서 “특히 모스크바는 그 이점의 거점시장으로서 썬연료 등 태양산업의 제품들이 진출해야 할 유망한 시장”이라고 평가하는 등, 이번 행사참여가 향후 동구권 시장 공략의 확실한 ‘교두보’가 될 것이란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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