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에너지 서비스 리더로 거듭나자”
“종합에너지 서비스 리더로 거듭나자”
  • 전민희 기자
  • 승인 2010.05.20 1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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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창립 43주년 행사서 강조
▲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GS칼텍스가 종합에너지 서비스 기업의 리더로 거듭나고 있다.

GS칼텍스 허동수 회장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 GS타워에서 열린 창립 43주년 기념행사에서 “오는 9월 제3중질유분해시설이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가면 국내 최고의 고도화비율을 갖추고 되어 회사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하며 “중국·인도 등 해외사업과 유전개발·전력·도시가스·LNG 등 에너지 사업 전분야로 진출해 회사의 비전인 ‘종합에너지 서비스 리더’로서의 위상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지난 43년 동안 눈부신 발전을 이룩했다. 창립초기 일산 6만배럴이던 정제능력이 현재 75만배럴로 확장해 단일규모로는 세계 4위에 올라섰고 72개에 불과했던 주유소는 현재 4000여 개로 확대돼 1300만 여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허 회장은 이에 앞서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도래에 효율적으로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경제성이나 효율성 측면에서 보면 앞으로도 상당기간 화석에너지가 주 에너지원으로써의 역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 회장은 이어서 “회사도 기존 주력사업인 정유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해 나가야 하며 이와 더불어 연료전지·박막전지·탄소소재 등 신에너지사업도 본격화해 녹색성장시대의 도래에 효율적으로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립기념일인 19일에는 임직원과 가족 300여 명이 서울, 대전, 여수에서 장애우 300여 명과 함께 국립공원 숲체험, 나무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나들이 활동을 하면서 장애우들에게 삶의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우리 서로하나되기’를 진행했다.

특히 금년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연계해 참자가들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의미를 이해하고 아름다운 국립공원 속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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