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전력설비 지침서 출간 '화제'
신재생 전력설비 지침서 출간 '화제'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0.05.0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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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손학식 본부장, 에너지 참고서 시리즈 완성

신재생에너지 전력설비의 방향을 제시하는 지침서가 발간돼 화제다.

한국에너지정보센터가 펴낸 『신재생 설비 전력시스템』은 에너지이용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는 줄이는 녹색 전력이론서로,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최종 출력인 전력을 효과적으로 학습하고 활용하기 위한 이론과 실무용 전력시스템 안내서다. 

이 책은 △분산전원과 신재생전력 연계 △신재생전력 변환장치 △태양광전지 이용 발전시스템 △풍력에너지 이용 발전시스템 △수력에너지 이용 발전시스템 △해양에너지 이용 발전시스템 △연료전지 이용 발전시스템으로 구성해 신재생에너지 설비 전력시스템을 쉽고 상세하게 해설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이미 출판된 『열병합발전시스템』, 『에너지진단원론』을 잇는 마지막 시리즈로 에너지 분야를 총괄하는 새로운 참고 도서를 완성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이 책의 저자는 에너지관리공단 손학식 에너지관리본부장. 손 본부장은 에너지관리공단 수요관리실장, 온실가스감축기술지도실장, 에너지효율관리실장을 거쳐 지난 4월 5일 에너지관리본부장에 임명됐다. 

▲ 저자 손학식 에너지관리공단 본부장
손 본부장은 대전, 상계열병합발전 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송실대학교와 인천대학교 겸임교수와 대한전기학회 분산형전원 연구위원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실용소규모 열병합발전시스템』,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에너지진단원론』 , 『에너지총설』(공저), 『IBS 입문과 응용』 (감수) 등이 있다.

저자는 머리말을 통해 '신재생 전력설비에 대한 체계적인 자료가 없고 인력양성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신재생에너지의 전력기초와 응용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그는 또 '기능적 개념 중심의 신재생 도서는 일부 보급돼 왔으나 전력시스템을 주제로 한 교재가 충분치 않은 실정을 감안해 그간 대학에서 학생들과 학습하고 활용한 국내외 기술과 도서를 참고했다"며 "산업 현장과 대학에서 누구나 이애할 수 있도록 쉬운 문장으로 저술한 이 책이 신재생 전력분야의 필독서가 될 것을 기대하며 3년간의 자료를 정리, 탈고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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