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24억원, 영업이익 16억원
태양전지 제조기업 신성홀딩스(대표 김균섭)가 1분기 매출 324억원, 영업이익 16억원, 당기순이익 6억원을 달성하면서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신성홀딩스는 태양광시장의 호황과 급격한 매출증가세에 힘입어 올 1월에만 신규 수주금액 623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다. 4월 30일 기준 신규 수주금액은 1154억원으로 이미 작년 매출액을 뛰어 넘었다.
신성홀딩스 관계자는 “수주계약이 증가하게 된 계기는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과 영업망 다각화의 성공"이라면서 "올초 18%의 고효율 단결정 태양전지 양산 이후 국내외 언론에 보도되며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출시장이 크게 열리기 시작해 이태리, 독일, 중국, 스페인 등 태양광산업의 핵심 국가들로 수출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올 7~8월경에는 추가증설 장비를 정상 가동함으로써 2010년 목표 매출액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100MW 생산능력을 갖춘 신성홀딩스는 50MW 규모 3기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 중이며, 올해 매출 17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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