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에서 문화나눔 콘서트 개최
폐광지역에서 문화나눔 콘서트 개최
  • 전민희 기자
  • 승인 2010.04.2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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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지역 경제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광해관리공단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광산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나눔’을 선물한다.

광해관리공단은 28일 “다음달 4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광산지역 청소년을 위한 문화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대적으로 공연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폐광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 소양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것으로, 지난해 강원도 삼척시 도계지역을 찾아간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날 문화나눔 콘서트에서는 그간 수차례 국제대회 우승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갬블러 크루의 비보잉 공연 외에 팝핀, 비트박스 등 젊은 층을 겨냥한 다양한 콘텐츠가 소개될 예정이다.

김창호 공단 석탄지역진흥본부장은 “폐광지역 경제활성화 사업뿐만 아니라 문화나눔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며 “이번 공연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내용으로 화순군 청소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 노동조합도 광산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 폐광지역 분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다음달 10일 화순군 남면 사평초등학교에 희망도서를 기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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