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에 대한 열정으로 태양열산업 선도
기술에 대한 열정으로 태양열산업 선도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0.04.06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제품 개발에 끊임없는 도전

강남은 태양열 전문제조 업체로서의 명성이 대단하다. 지난 2005년 당시 새롭게 태어난 강남은 태양열 온수기 제조에만 그쳤던 때와는 달리 엄청나게 발전했다.

2005년 첫 해 매출은 60억원 정도 수준이었으나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나가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정부의 태양열 난방보급사업에 힘입어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고 태양열 냉난방 시스템까지 개발했다.
태양열 난방시스템은 정부의 그린홈 100만호 정책에 힘입어 지난해 500기 이상 수주 실적을 올렸다.
강남은 최근 태양열 하이브리드 냉난방시스템과 후드폐열 온수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강남이 가장 최근에 내놓은 하이브리드형 냉난방시스템은 연평균 60%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고 투자비 회수는 2~3년이면 된다.

태양열과 공기열 히트펌프를 환상적인 시스템으로 조합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친환경 그린에너지 사용을 보급하기 위해 개발한 차세대 복합에너지기기로 평가되고 있다. 이 제품은 태양열과 히트펌프를 이용해 냉방과 난방, 급탕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친환경적인 주거문화를 실현하는 에너지 혁신제품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후드폐열 온수기는 주방에서 조리할 때 후드로 버려지는 배기열을 잡아 저비용으로 온수를 만들어 준다. 후드에서 버려지는 열을 회수해 온수를 생산하기 때문에 최대 90%의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

환기시스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실내의 에너지를 내보내지 않으면서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안으로 빨아들이는 설비다.
히트펌프를 적용해서 겨울에 실내의 열을 뺏기지 않고 환기하는 시스템이다. 여기에 실내의 모든 냄새도 외부로 배출시킬 수 있는 특허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음식 냄새가 많이 나는 식당에서는 후드를 통해 강제 배기하는 시스템은 냄새도 전부 빠지지 않고 실내의 에너지는 모두 바깥으로 빼앗기는 단점이 있는데 이 제품은 이를 해결했다.
강남의 노력을 알아주는 것은 국내보다 외국에서 더 알아주고 있다. 그 결과는 유럽의 솔라키마크를 획득해 1000만 달러의 집열판을 수출하는 개가를 올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