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수익 향상 솔루션 ‘SUNUP’
태양광 발전수익 향상 솔루션 ‘SUNUP’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0.04.0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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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벤(대표 유상필)은 이번 제7회 대한민국 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태양광발전 효율을 높여 사업수익성을 20% 이상 끌어올릴 수 있는 태양광발전 효율향상시스템인 ‘SUNUP’을 선보인다.

‘SUNUP’은 태양광모듈의 표면온도 상승과 열화현상, 겨울철 적설현상 등으로 인한 출력저하, 비산먼지나 황사, 조류분비물 등으로 모듈 표면이 더러워지면서 나타나는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고압의 냉각수를 분사시켜 해결한다.

60℃가 넘는 태양광 모듈 표면온도를 35℃ 이하로 냉각시켜 100kW 규모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효율을 평균 2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15년간 발전차액을 감안하면 3억원의 추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이 시스템은 국내 태양광업계 최초의 태양광 발전소 전체를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국내 2위 규모의 김천 에너빅스발전소(삼성에버랜드)와 3위 LG 태안발전소(LG솔라에너지), SK 태양광발전소 등 대규모 발전소에 적용돼 발전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같은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지식경제부에서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기술대상에서,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벤처기업으로서는 은상(지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기술인증(NET)도 획득해 앞으로 공공기관에 3년간 수의계약 할 수 있는 조건도 갖췄다.

또한 2009년에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총 7억원의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사업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실리콘 계열 태양광발전 모듈의 출력향상을 위한 냉각·세정 시스템 실증기술을 확보했다.
유상필 대표는 “작년의 검증된 결과를 바탕으로 도약해 올해 매출 40억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신재생에너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뚝 서는 강소기업이 하이레벤의 비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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