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너지 개발에 투자 아끼지 않는다”
“신에너지 개발에 투자 아끼지 않는다”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0.04.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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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 1MW급 계통연계형 태양광 인버터 선보여

 

다쓰테크는 미래형 신에너지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오너의 의지가 그만큼 확고하다는 것이다.

금만희 대표는 “이제는 해외로 나가야 합니다. 시장은 충분합니다. 우선 미국, 일본을 보고 있습니다. 수출에 유리하다면 전략적으로 모듈, 시스템 업체와 협력할 필요도 있을 겁니다”라고 해외시장 진출을 강조한다.
다쓰테크는 지난해 전년도의 두 배가 넘는 3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 다쓰테크는 그 기세를 이어 지난해 11월 18일 충북 오창과학단지 내에 공장을 준공했다. 주택용 태양광 인버터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다쓰테크가 삼상 태양광 인버터 생산을 본격화하기 위한 1단계 포석이었다.

기술연구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1층에 삼상 제품 생산라인을 갖추고 2층에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 삼상 부문매출이 본격화되면 2단계로 신규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삼상 1MW급 계통연계형 태양광 인버터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소형 경량화와 병렬 운전의 모듈형 발전방식으로 효율을 극대화 했다.
MPPT 효율 99% 이상, 변환효율 97% 이상으로 최고 수준의 효율을 자랑하고 있다. 또 태양광 부하 적정 분배 제어기술로 변환효율 감소를 최소화 했다.

오창 공장에서는 추적식 집광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가동하면서 태양전지 특성에 맞는 인버터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이다.
금만희 대표는 “RPS제도로 사업 여건이 변하고 있지만 우리는 태양광 인버터 제조에 충실할 것”이라며 “RPS 시범사업에서 국산 모듈을 배려하는 것처럼 중대형 인버터 부문에서도 국산제품이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정부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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