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에 고효율제품 143억 지원
사회복지시설에 고효율제품 143억 지원
  • 장현선 기자
  • 승인 2010.04.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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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가 올해 143억원을 투입해 전국 8500여개 사회복지시설의 가전제품을 고효율로 교체 지원한다.

이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에어컨 등에 대한 개별소비세 과세재원을 활용해 3년간 총 553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보건복지가족부에 등록된 4만2000여개 사회복지시설 중 해당 시·도의 추천과 평가를 거쳐 지원케 되며 에너지절감 효과가 큰 냉장고, 세탁기, 선풍기 각 8500여대를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조달청 입찰을 통해 선정된 제조업체는 지원시설간 협의를 통해 지원토록 한다.

이에 따라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복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운용해 사용 중인 노후 가전제품의 사용시간, 이용인원, 노후화정도, 시급성 등 평가기준을 적용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품 설치 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이번 보급사업으로 올해부터 연간 약 2504㎿h의 전기를 절약하는 한편 약 1064 CO₂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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