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에너지 R&D에 7639억 투입
올해 에너지 R&D에 7639억 투입
  • 김정환 편집국장
  • 승인 2010.04.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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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에너지 기술개발 실행계획 발표

▲ 김영학 지식경제부 차관(왼쪽서 두번째)이 지난 2일 ‘2010년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2일 국가 중장기 R&D사업인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2010년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금년에 새로 추진할 중장기 핵심기술 과제 41개를 선정, 공고했다.

이날 지경부가 밝힌 실행계획은 기후변화 대응과 자주적 자원확보, 에너지의 성장동력화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정책으로 3대전략과 10대 핵심과제가 주요골자로 되어있다.
3대전략은 ▲핵심 선도기술 확보 ▲신성장동력 육성 ▲에너지 성과 확산 등이며 10대 핵심과제는 ①대형 R&D ②에너지 미래기술 ③상용화 및 실증연구 등 3개 신규프로젝트 추진과 ④원전수출 산업화 ⑤신재생 에너지 시장 창출 ⑥스마트그리드 산업육성 ⑦CCS 상용화 등 4개 저탄소 에너지 산업육성 추진, ⑧에너지 인력양성산업 혁신 ⑨국제공동 R&D 지원확대 ⑩R&D프로세스 전면 개편 등 신규프로젝트다.

특히 2010년 실행계획의 에너지 R&D 사업은 4대 기술부분으로 구성했으며 ‘에너지 및 자원사업특별회계’, ‘전력산업기반기금’,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 등의 재원을 조달받아 금년에 총986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 순수 R&D성격의 기술개발사업 예산은 전년대비 19.3% 증가한 7,639억원으로 정해졌다. 
총 41개로 구성된 중장기 핵심기술과제는 14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으로 에너지자원기술개발(20개)과 자원순환 및 산업에너지기술개발(3개), 신재생에너지기술개발(11개), 전력산업원천기술개발(6개), 방사성폐기물관리기술개발(1개) 등으로 추진된다.

한편 이번 중장기 과제는 2008년 8월부터 작성된 15대 그린에너지 전략로드맵과 2009년 7월에 실시한 수요조사 과제를 바탕으로 발 굴했으며 발굴 과제 41개 중 15대 그린에너지 로드맵분야 22개를 선정했다.
그밖에 에너지절약 등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큰 에너지다소비기기 및 산업공정의 효율개선 과제와 자원확보에 필요한 자원개발 기술과제, 해양·바이오·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과제도 선정했다.
이런 가운데 ‘2010년 실행계획’은 오는 5월에 과제별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후 오는 6월까지 기술개발 사업자를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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