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냉방 확대 본격화 하겠다
지역냉방 확대 본격화 하겠다
  • 장현선 기자
  • 승인 2010.03.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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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냉난방협회 ‘지역냉방 활성화’ 원년 선언

▲ 지난 19일 한국지역냉난방협회가 201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지역냉난방협회가 지역냉난방 확대·보급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지역냉난방협회(회장 정승일)는 지난 19일 서울 한국지역난방공사 기술연구소 교육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9년 결산(안), 201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날 협회는 ▲집단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발굴 및 시행 ▲회원사 권익신장 확대 ▲회원사 공동 협력체제 강화를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제시했다.
세부추진계획으로는 지역냉난방용 LNG요금의 개선, 지역냉방 활성화, 고정비 상한요금 개선, 신재생에너지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연료 규제 완화, 수도권지구 배출총량규제 완화 등을 확정하고 적극 시행키로 했다.

특히 지역냉방의 경우 지난해 가스공사 LNG도매요금 중 가스냉방용 LNG요금과 빙축열 전기요금을 대폭 인하시키고 정부에서 가스냉방기기와 빙축열기기에는 설계 및 시설 보조금을 각각 지급하고 있으나 지역냉난방에 대해선 전혀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협회는 ‘지역냉방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지역냉방 방식에도 정부의 에특자금이 지급되도록 2011년도 예산 확보 등의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이날 정승일 지역냉난방협회 회장은 “이제는 저탄소녹색성장과 RPS라는 당면한 문제를 협회차원에서 대처해야 할 때”라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중 RDF로 전환해 나가려면 지역난방사업자들이 컨소시움 구성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CES협의회와 연계 및 CES협의회 소속회사의 회원을 영입할 계획이다. CES사업자와 연계해 고정비 상한요금 조정을 추진하는 한편 CES사업자들을 중심으로 협회에 신규 가입토록 권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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