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호주와 천연가스 충전사업 MOU 체결
가스공사, 호주와 천연가스 충전사업 MOU 체결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0.03.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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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5일(호주 현지시각) 호주 퍼스(Perth)에서 자원탐사 전문기업인 Blue Energy(Peter Cockcroft 회장)와 호주 동부지역에 소규모액화시설 건설을 포함한 천연가스 충전사업과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가스공사는 협약체결 후 2주 이내에 사업추진과 관련한 실무위원회를 구성 및 사업 타당성조사를 실시, 조사결과에 따라 합작회사(JV)를 설립하고 천연가스 충전소 건설 등 호주 동부지역에서 천연가스 충전사업 시작할 계획이다.

호주는 천연가스 매장량이 풍부하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 이번 MOU를 통해 가스공사가 갖는 의미는 큰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쟁연료라 할 수 있는 경유는 수입에 의존해 고가이기 때문에 인구밀집지역인 시드니와 브리즈번 등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다른 차량에 비해 연료사용량이 많은 버스와 중장비 트럭을 대상으로 천연가스 충전사업에 진출한다면 사업의 경제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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