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E 시범사업 초읽기
DME 시범사업 초읽기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0.03.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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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가스공업협회, 충전시설 시공업체 입찰공고

DME 시범사업과 관련 준비과정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한국LP가스공업협회가 지난 1월 설계업체 입찰공고를 한데이어 지난 23일 협회 회의실에서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DME-LPG혼합연료 충전시설 시공업체 선정에 대한 입찰공고를 했다.

DME는 천연가스와 유사한 청정성과 세탄가가 디젤연료와 비슷해 대체연료로 각광 받으며 디젤연료 대체 시 환경오염물질인 매연이 배출되지 않아 보급사업에 관심이 집중돼 왔다.

특히 정부는 NOx나 CO의 발생량이 적기 때문에 대기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만전을 다했다.

이번에 시공업체 선정을 마치면 DME사업이 보다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특례고시도 마련이 된 상태에다 시범사업자 선정에 이어 설계?시공업체까지 완료되면 본격적인 사업만을 남은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시공업체 선발만 끝나면 시범사업에 착수하는 것은 시간문제다”라며 “DME가 안정적으로 공급이 가능케 되면 국내에서도 발전용과 수송용뿐만 아니라 가정?상업용, 연료전지 연료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공업체 선정 대상은 제1종 가스전문시공업체(관련 인허가 보유자에 한함)로 최근 5년간 LPG충전소 시공실적 20건 이상인 사업자다. 시공업체로 선정되면 강원 강릉, 전남 영광?목포, 경북 포항 등 전국 4개 용기충전소에 저장?충전시설을 설치, 기술검토 및 인허가 대행과 사후 A/S를 맡게 된다.

입찰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LP가스공업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DME혼합연료 시범사업은 가스공사가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서민연료 LPG의 가격을 낮추는데 일조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는 4월 또는 5월 중 충전시설 설치 완성검사를 마치고 이르면 6월 시범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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