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중소기업은행 업무협약 체결
에관공, 중소기업은행 업무협약 체결
  • 장현선 기자
  • 승인 2010.03.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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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해 마련

▲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이태용 (사진 좌측)과 중소기업은행 은행장 윤용로(사진 우측)은 3월 19일 서울 을지로 중소기업은행 본사에서 중소기업의 저탄소녹색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과 중소기업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을지로 중소기업은행 본사에서 중소기업의 저탄소녹색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소기업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검증지원 ▲중소기업 온실가스감축사업 개발 및 지원 ▲중소기업 에너지이용 합리화 및 기후변화대응 관련 정책의 개발, 실행 등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관리 및 감축 역량을 강화하고 저탄소녹색성장의 국가 비전 달성을 위해 상호 협조해 나가게 된다.

특히 양 기관은 기업의 온실가스 관리활동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검증에 대한 총체적인 지원에 나서게 됐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은행은 우량기업 및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전문팀을 구성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지원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은 구축된 인벤토리 사업장에 대해 제3자 검증을 실시하게 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은 국내최초로 2006년부터 인벤토리 검증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유, 화학, 전자, 발전, 공공건물, 지자체(인천광역시) 등 다양한 분야의 검증 노하우를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 인벤토리 인증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그간 중소기업은 국가 발전의 밑거름이었으며 이제는 국가의 한 발 앞선 지원이 절실한 때”라며 “중소기업이 기후변화대응 압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해 세계적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용로 중소기업은행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기후변화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중소기업의 녹색성장 전략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 기관은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방안 검토, CDM사업 발굴 등을 통한 탄소시장 참여전략 마련 등 중소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녹색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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