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지난해 순이익 963억
한전KPS, 지난해 순이익 963억
  • 서영욱 기자
  • 승인 2010.03.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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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KPS 제2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권오형 사장이 주주들에게 의결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전KPS가 지난 19일 성남 본사에서 ‘제26기 한전KPS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96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전KPS는 지난해 매출액 8052억원, 영업이익 1101억 원, 당기순이익 963억원을 달성했으며 지난 2008년 말 1조1250억원이었던 기업가치를 지난해 말 1조9170억원까지 상승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26기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 총 2건의 의안에 대해 의결했다. 또한 지난달 3일 주당 1070원(시가배당률 2.82%)의 결산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한 바 있으며 다음달 15일 지급할 예정이다.

권오형 사장은 “어려운 경영여건이 지속됨에 따라 고객 대응 능력과 국제 경쟁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경영시스템 선진화, 미래성장기반 확충, 기술경쟁력 확보, 인적자원개발 고도화, 기업가치 극대화 등 5대 경영목표를 설정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전KPS는 지난해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해외수주 2000억원의 성과를 올렸으며 ‘발전설비 5년 연속 고장정지 제로화’와 ‘계획예방정비공사 공기수주 100%’를 달성했다. 또한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362억원의 R&D 투자와 124건의 지적재산권을 출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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