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에너지절약 실천 도와요
어린이·청소년 에너지절약 실천 도와요
  • 장현선 기자
  • 승인 2010.03.19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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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세세나라’ 프로그램 운영

지식경제부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스스로 에너지절약 습관을 키우고 지구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한 동아리 활동인 ‘쎄쎄(SESE)나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쎄쎄나라는 가정과 학교에서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에너지생산과 소비, 신재생에너지 등에 관한 체험활동을 통해 지구를 구하는 방법을 찾는 자율적 모임이다.

이 모임은 주민단체, 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지역사회의 소외 계층에 대한 에너지과련 봉사활동과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펼치게 된다.

쎄쎄나라 모임을 만들고 에너지관리공단에 등록하면 에너지절약 실천과 체험정보를 담은 쎄쎄나라 프로그램과 온라인 활동공간, 쎄쎄나라 신분증 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쎄쎄나라로 등록하고 에너지관리공단 주관 행사에 참석할 경우 한국청소년진흥센터에서 국가공인 청소년 수련활동으로 인정한다.

향후 쎄쎄나라 개별활동을 청소년 수련활동으로 인정하고, 지도자로 참여한 성인(24세이하)도 사회봉사활동 실적으로 인정해 취업을 할 때 도움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대학 진학 시 입학 사정자료로 반영하여 참여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요대학 입학사정관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별 쎄쎄나라 정상회담, 그림그리기 대회, 경연대회 등을 통해 쎄쎄나라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하고, 활동 우수 쎄쎄나라는 지경부와 교육부 장관상 수여와 함께 방학 중 국내 및 해외 에너지절약 체험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쎄쎄나라는 18일부터 연중 상시 접수할 수 있으며 4월말에 신청된 쎄쎄나라 구성원들이 모여 ‘쎄쎄나라, 에너지절약으로 지구를 지켜라!’를 기치로 발대식을 가질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에너지절약 전문교원’ 인증제도 도입을 추진해 실천·체험 중심의 에너지절약 교육의 전문성 강화와 참여교사의 동기부여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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