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시장형 공기업으로 변경
석유공사, 시장형 공기업으로 변경
  • 전민희 기자
  • 승인 2010.03.10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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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유공사 정태익 이사회 의장.

한국석유공사가 준시장형 공기업에서 시장형 공기업으로 변경됐다.

석유공사는 지난 9일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과 기획재정부 고시 제2010-3호에 따라 ‘시장형 공기업’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시장형 공기업으로의 변경은 한국석유공사의 경영투명성을 더욱 확보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다.

시장형 공기업은 자산규모가 2조원 이상이고, 총 수입액 중 자체 수입액이 85%이상인 공기업을 말한다. 현재 석유공사는 자산규모가 17.1조원이고 자체 수입액은 86.5%다.

이에 따라 한국석유공사 이사회 의장은 기획재정부 장관의 임명 및 지식경제부 장관의 정관변경 인가절차를 거쳐 기존 공사 사장에서 정태익 선임 비상임이사로 변경됐다.

정태익 이사회 의장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주 러시아대사를 지낸 직업외교관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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