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베트남 화력발전소 건설
동서발전, 베트남 화력발전소 건설
  • 서영욱 기자
  • 승인 2010.03.0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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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택 태광파워홀딩스 사장(왼쪽)과 이길구 동서발전 사장이 베트남 화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동서발전이 베트남에 2400MW급 화력발전소를 건설한다.

동서발전은 지난 5일 태광파워홀딩스(주)와 베트남 북부 남딘성 지역에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태광그룹이 BOT방식(수익형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600MW급 화력발전소 4기를 건설하게 되며 발전소 준공시기는 1단계가 2017년, 2단계는 2021년 준공예정으로 두 회사가 준공 후 25년간 발전소를 운영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약 45억 달러로 동서발전은 25년간 전력판매액을 250억 달러로 예상했으며 인력 송출, 지속적인 정비자재 수출, 전기판매 수익 등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태광그룹은 오는 30일 베트남 정부와 사업추진협정서 서명을 한 뒤 본격적인 프로젝트 계약 협상을 시작하게 된다.

한편 베트남은 지속적인 경제발전에 따른 전력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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