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 태양광CDM사업 UN등록
국내 최대규모 태양광CDM사업 UN등록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0.03.0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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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이 CDM운영기구로서 평가를 수행한 ‘고창 솔라파크 14.98㎿ 태양광 발전 CDM사업’이 최근 UN으로부터 등록 결정을 받았다.

‘고창 솔라파크 14.98㎿ 태양광 발전사업’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UN에 등록된 태양광발전 CDM사업으로서는 최대 규모로서 연간 2만2183 MWh의 전력(약 7200가구의 연간 사용량)을 생산하고 동시에 1만3523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CDM사업이다.

에관공은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UN으로부터 전세계 CDM사업을 평가할 수 있는 CDM운영기구로 지정받은 후 현재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15개 검인증 전분야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포함해 총 23개 사업을 UN에 등록(국내 13건, 베트남 5건, 중국 3건, 몽골 2건)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재훈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검증원장은 “이번 UN등록은 그동안 다른 재생에너지 사업에 비해 소규모로 진행돼 왔던 태양광발전 사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최근 UN CDM집행위원회의 CDM사업 등록여건이 강화되고 지적 건수가 급증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인증 전문성을 제고해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검증원의 심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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