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재단, 3만2000곳 안전 개선사업 추진
에너지재단, 3만2000곳 안전 개선사업 추진
  • 장현선 기자
  • 승인 2010.03.0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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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재단이 올해 13억원을 투입해 약 3만2000곳의 시설에 대해 ‘가스·전기 안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안전 개선사업’은 전국의 사회복지시설(미인가시설, 장애인시설, 아동복지시설, 노인수용시설 등)의 가스·전기안전 시설 개선공사를 시행해 위험성이 높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해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의 특별기금 25억원을 지원받아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각각 맡고 점검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시설에 대해서는 한국에너지재단이 시설당 1백만원 한도 내에서 시설 개선공사를 해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8만8천200개소(가스 4만6천501개소, 전기 4만1천698개소)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가스안전 부적합 판정을 받은 3371개 시설과 전기안전 부적합 판정을 받은 495개가 시설개선 대상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시설 자체적으로 개선한 경우와 기관을 이전한 경우를 제외한 3382개에 대해 총 12억원을 들여 안전개선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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