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도시가스 공급배관 건설시 경제성이 미흡해 기피되던 지방 공급소외지역의 차별이 해소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18일 올해 도시가스 공급배관건설 융자자금으로 총 400억원을 지원한다는 지침을 공고했다.
도시가스사가 도시가스 공급배관 건설시 경제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투자를 기피해 온 미공급지역 및 공급소외지역(수요가수 미달, 재래시장, LNG인수기지 주변)에 융자자금 400억원 중 각각 250억원, 150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자금배정은 지경부와 도시가스협회가 협의해 공급배관망 건설사업 자금의 지원목적 및 배정기준 등에 따라 결정된다.
지경부는 융자금의 조기집행을 위해 미공급지역 배정자금은 6월까지 시설공사 시행 전 융자로 우선 배정하고 소외지역은 9월까지 집행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미집행자금에 대해서는 배정대상 및 회사별 배정금액을 재조정해 집행 완료할 방침이다.
지경부는 오는 3월31일까지 사업자 지원대상 신청 및 시ㆍ도 대상 선정, 자금지원 신청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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