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자원공사 ‘부패제로’ 3관왕
광물자원공사 ‘부패제로’ 3관왕
  • 전민희 기자
  • 승인 2010.03.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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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문고 대상’ 부패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지난해 청렴도 우수기관, 최우수 윤리경영대상에 선정된 데 이어 공공기관 부패방지 종합우수기관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면서 청렴기관으로써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

광물공사는 지난 26일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회 국민신문고 대상’에서 부패방지부문 종합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부패방지, 고충처리 및 행정심판 등 3개 분야별로 성과가 뛰어난 단체와 개인을 포상하는 자리다.

광물공사는 이 자리에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종합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부상품으로 대형북인 신문고를 받았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권익위가 매년 각 공공기관(2009년은 105개 기관 대상)의 ▲반부패 인프라 구축 ▲기관장 노력도 ▲제도 개선 ▲반부패 시책의 효율성과 적절성 ▲공직자 행동강령 ▲종합청렴도 등을 종합평가하는 제도이다.

광물공사는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한국감사협회 소속 190개 개관 중 윤리경영 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광물공사가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e-감사시스템 도입 ▲준법감시인 제도 ▲부패영향평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한 청렴토론 및 교육 활성화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청렴혁신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자율적 문화정립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

한편 ‘제2회 국민신문고 대상’ 개인 부문에서도 광물공사 남준우 감사가 부패방지 업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 수상인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남준우 감사는 “그 동안 지속적인 부패방지노력이 인정을 받아 기쁘다”며 “깨끗한 공기업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부패 없는 좋은 전통이 깨어지지 않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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