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한수원은 지난 12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다음 달로 3년 임기가 끝나는 김종신 사장을 제5대 사장으로 선임키로 의결했다. 현 정부들어 공기업 사장이 연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김종신 사장은 UAE 원자력 발전소 수주 등 공로를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종신 사장은 지난 2004년부터 서부발전 사장을 거쳐 2007년 4월2일 한수원 사장에 임명된 후 이번 연임으로 한전자회사 사장을 세 번 역임하는 최초의 인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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