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가 인도국영화력발전공사(인도NTPC)와 아시아와 태평양, 아프리카 지역의 해외사업에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
한전KPS는 지난 11일 인도 현지에서 인도국영화력발전공사측과 ▲해외사업 공동개발 ▲발전설비 O&M(운영 및 유지보수)사업 협력 ▲발전설비 O&M사업 수행을 위한 전문기술 및 인력 제공 등의 내용이 담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히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현 주한 인도대사가 인도 전력장관에게 양사 간 해외사업 진출을 직접 건의해 이뤄졌다.
한전KPS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한전KPS는 해외 현지에서의 영업력을 강화해 보다 넓은 지역에서 다양한 해외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국영화력발전공사는 인도 내 29%의 발전량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1만6180MW 규모의 설비를 추가로 건설 중인 국영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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