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KBO 그린스포츠 업무협약 체결
에관공, KBO 그린스포츠 업무협약 체결
  • 장현선 기자
  • 승인 2010.02.1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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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오른쪽)과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 총재(왼쪽)이 그린스포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과 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 유영구)는 18일 서울 광화문 녹색성장 체험관에서 녹색생활실천문화 확산 및 저탄소사회 실현을 위한 그린스포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기 스포츠에 에너지절약을 접목한 신개념의 캠페인인 그린스포츠의 일환으로, 에너지관리공단과 KBO 양측은 ▲태양광발전설비 및 LED조명 설치 등을 통한 녹색구장 조성 ▲경기시간 단축 등 경기운영 활성화 ▲관람객과 함께하는 그린스포츠 선포식 및 녹색생활실천 캠페인 추진을 주요골자로 녹색생활실천 및 문화확산을 위해 상호 협조해 나가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에너지관리공단은 프로야구의 대중성을 활용해 국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에너지절약 캠페인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또 KBO는 640만 관중의 녹색실천을 적극적으로 유도함으로써 그린스포츠 산업의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관계자는 “그린스포츠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경우 일반가정 40만 가구가 연간 사용가능한 에너지(약 50만toe)의 절감과 더불어, 여의도 면적 5배 규모에 소나무 묘목 1천382만3000그루를 식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프로야구의 모범적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스포츠 전부문에 녹색생활실천이 확대되기를 바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그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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