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이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의 (주)서브원 중앙물류센터에서 서브원과 MRO(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ons) 물품구매 대행용역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100억원 수준의 공산품을 조달하게 되며 소규모 물품들의 통합구매로 약 20% 정도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발전의 ‘전략적 SCM(공급망관리)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된 ‘MRO 물품구매 대행용역’은 예산 절감과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것으로 비핵심물품 조달업무를 구매대행업체에 이행해 첨단발전설비 운영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다.
남부발전은 향후 일반소모품에 대해 MRO 구매시스템을 전사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며 설비용자재의 추가대행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한편 MRO란 생산활동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기업의 유지(Maintenance), 보수(Repair), 운영(Operation) 활동을 위해 투입되는 간접자재를 말하며 사무용품이나 단순 설비용 자재 등이 해당된다.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