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판매협 회장, 박태석씨 단독출마
LPG판매협 회장, 박태석씨 단독출마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0.02.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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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조합 활성화에 기여할 것

수요 감소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LPG판매업계가 올해 협회에 새롭게 인력을 보충하고 그동안 부진했던 지방조합들의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를 찾을 계획이다.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이하 판매협회)는 지난 17일 차기 회장후보에 박태석 SK에너지대표가 단독으로 출마했다고 밝혔다.

판매협회는 오는 24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회의를 통해 새로운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판매협회는 박찬목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물러나고 당시 수석부회장이었던 유태현 서울조합 이사장이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해 왔다.

박태석 후보는 ▲충전소 직판 강력저지 ▲소형용기 재협상 추진 ▲지방조합 활성화 노력 ▲중앙회·연합회 사업다각화 등을 공약했다.

박 후보는 “지난 해 여러 가지 사정으로 부진할 수밖에 없었던 판매협회의 활동에 대해 올해는 적극적인 자세로 판매업계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동력있는 협회로 이끌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전했다.

박 후보가 내놓은 공약이 지방조합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회장선임에는 큰 무리가 따르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이번 정기총회에서 대의원들의 인준절차가 남아 있어 박 후보는 아직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박태석 후보는 지난 2006년부터 양천구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LPG판매업소인 SK에너지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까지 판매협회중앙회 감사직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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