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은 광업선진화 이룩하는 해"
"2010년은 광업선진화 이룩하는 해"
  • 전민희 기자
  • 승인 2010.01.15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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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업협회, 2010년 신년 하례회 개최
▲ 광업협회가 지난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0년 광업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국내 광업계가 한 자리에 모여 2010년 진정한 광업선진화를 이룩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광업협회는 지난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0년 광업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광업협회 김태수 회장, 김신종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 이이재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 장호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등 국내 광업계 대표들과 정부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신종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은 ‘호시우보’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호시우보’란 ‘호랑이의 눈으로 살피되 황소의 발걸음으로 신중하고 끊임없이 길을 간다’는 의미다.

김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임중도원’이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한 바 있다. ‘임중도원’은 ‘임무는 막중하고 갈 길은 멀다’는 뜻. 김신종 사장이 광물자원개발 전문공기업인 광물자원공사의 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김신종 사장은 “지난해에 발 빠르게 뛰어온 만큼 올해는 급한 마음먹지 않고 신중히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광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공포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국내 광업 활성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의 자원전쟁은 더욱 치열할 것”이라며 광업계의 단결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장호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은 “자원확보에 국가 산업의 미래 경쟁력이 달려있다”고 말했다. 장 원장은 이어 “현장 중심 인력을 위한 ‘자원개발인력센터’ 구축과 R&D분야 확대 등이 필요하다”며 “기술개발관련 R&D와 플랜트산업을 접목하면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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