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디스플레이, 반도체 분야의 세미나‧컨퍼런스 전문그룹인 아이티컨퍼런스(대표 김홍덕)가 오는 2월 2일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에서 LED TV 기술 및 시장을 조망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앞으로 5년 안에 전세계 LCD TV 두 대중 한 대 꼴로 LED(발광다이오드)가 광원으로 채용될 전망이다. 또한 프리미엄급 대형 LCD TV를 중심으로 LED 백라이트유닛(BLU)이 빠르게 확산돼 오는 2014년경에는 전통적인 CCFL(냉음극형광램프)를 제치고 LED가 TV 광원의 주류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LCD TV의 LED BLU 채용은 세계 LCD 패널 및 TV 시장의 선두업체인 삼성전자와 LG 전자가 시장 변화를 주도한 작년 이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비지오, 샤프, 필립스, 소니 등 해외 주요 LCD TV 업체들도 LED BLU를 채택한 TV의 대량 양산 체제를 갖춰 시장에 가세하면서 시장 점유를 위한 경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10년에는 LED TV의 출하량이 작년보다 4배 이상 급증하면서 전체 LCD TV 출하량의 10%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한국의 LCD TV 및 모니터 제조업체들을 주 대상으로 하는 LED 구동 IC를 비롯해 밝기를 조절하는 기술과 각종 저전력 IC 신기술이 계속 선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작년에 이어 2회를 맞이하는 이 세미나에서는 IMS 리서치, 스트래터지애널리틱스를 비롯해 특허청, 대신증권 등이 3D와 무선 구동 등으로 더욱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는 LED TV 시장을 전망하게 된다. 또한 독일, 미국, 네덜란드 등의 반도체 칩 솔루션 제공업체들이 최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이티컨퍼런스(www.it-conference.net, 02-3473-6369)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