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노사 화합 위한 행보 ‘눈길’
석유관리원, 노사 화합 위한 행보 ‘눈길’
  • 전민희 기자
  • 승인 2010.01.1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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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호 이사장, 직원과 열린 대화 진행
▲ 석유관리원 이천호 이사장이 노사화합을 위해 영남지사를 방문해 직원들과 열린 대화를 진행 중이다.

한국석유관리원 이천호 이사장이 노사 화합을 위한 새해 첫 행보에 나섰다.

이천호 이사장은 지난 2008년 6월에 취임해 ‘신바람 나는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직원들의 목소리를 좀 더 가까이에서 듣기 위해 전국 지사방문에 나섰다.

이 이사장은 지난 6일 충북 오창에 있는 연구센터를 방문해 연구원들과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그는 연구원들의 업무 수행 중 애로사항을 경청한 후 “석유관리원의 미래,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산업 발전에 큰 몫을 하고 있는 연구센터의 연구원들이 좀 더 연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천호 이사장은 이어 11일 오후에 KTX를 타고 부산에 있는 영남지사를 방문했으며, 이튿날인 12일에는 대구경북지사로 자리를 옮겨 직원들과 열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국 지사방문은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이천호 이사장은 “그동안 노사가 함께 노력한 덕분에 신바람 나는 직장 문화가 어느 정도 자리 잡았고, 이젠 한 층 업그레이드 된 노사 화합을 도모하고자 직원들과 마음을 열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2010년은 노사가 하나 되어 강력한 힘을 발휘해 석유관리원을 세계무대에 당당히 세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29일까지 ‘2010년 신년업무보고 캠프’를 개최해 본사 및 전 지사의 신년업무 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새해 첫 날인 1월 1일에는 이천호 이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함께 광교산에 올라 새해 첫 일출을 맞으며 경인년 새해의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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