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효율 보일러로 녹색시장 평정한다
최고 효율 보일러로 녹색시장 평정한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0.01.11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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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덴싱 통해 옛 명성 찾겠다”… ‘HI-Q 秀’ 출시
녹색구매 자발적 참여… 2012년까지 녹색성장 실현

롯데기공은 지난해 환경부와 ‘녹색구매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2012년까지 친환경 상품 구매량을 해마다 20%씩 늘려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에 앞장선다는 것이다. 롯데기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녹색사회 구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밝혔다.

임종현 롯데기공 대표는 “녹색경영을 통해 롯데기공이 녹색사회 구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녹색제품을 전사적으로 구매 사용할 수 있도록 매년 구매계획을 수립하고 이행 평가는 물론 지속적인 직원 교육을 실시할 것이다”고 전했다.
롯데기공은 지난해 5월 26일과 6월 3일 양일간 본사 교육장에서 115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환경보전 및 폐기물 재활용 촉진을 위한 유해물질 사용 제한(RoHS) 교육을 실시했다.

롯데기공은 국내 최초로 가스보일러 생산 및 KS인증을 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2년 환기시스템 시장에 진출했다. 가스보일러 및 자판기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장의 요구사항 및 예견되는 문제점을 보완하는데 주력, 연구소에서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해 타 업체와의 차별화를 선언했다.

외관적으로는 컴팩트한 크기(350CMH기준 높이가 320mm로 최소)를 실현해 설치 공간 효율을 높였고 기본적으로 브러시리스 모터를 적용,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다. 시간대별 풍량 제어를 통한 절전기능, 급속한 환기 필요시 실내공기를 빠른 시간 내에 배출하는 급속 환기 기능, 다양한 예약 기능, 외기 보상 기능 등이 있다.

또한 CO2센서를 적용해 스텝제어(약, 중, 강)가 아닌 CO2농도에 따른 비례제어를 실현, 실내 공기가 항상 쾌적하도록 했으며 CO2농도를 1000ppm이하로 유지해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취침기능도 포함했다. 아울러 홈네트워크 연동 및 중앙 집중 제어 기능(PC연동)이 가능해 고객의 생활 편리성이 증대됐다는 것도 괄목할만한 성과로 꼽히고 있다.
롯데기공 관계자는 “주력 생산품목인 풍량 150CMH, 250CMH, 350CMH에 대해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 가스보일러와 자판기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격 및 성능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가스보일러 업계의 선구자로 불리는 롯데기공은 국내 최초 가스보일러를 개발해 롯데가스보일러라는 명칭으로 1984년 국산보일러를 처음 생산해 냈다. 이후 항상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함으로써 각광을 받아왔다.
롯데기공은 정부의 녹색성장을 바탕으로 콘덴싱보일러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다시 한 번 명성을 떨치겠다는 목표로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어줄 ‘HI-Q 秀(수)’를 출시했다. 또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디자인과 온수를 보다 풍부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기공의 콘덴싱보일러는 열효율은 높이고 대기전력을 줄이는 등 최대한 에너지를 적게 소비해 소비자가 가스비, 전기비를 최대한 절약할 수 있다. 지난해 롯데기공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환경까지 생각해 개발함으로써 콘덴싱 전 모델에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롯데기공의 콘덴싱보일러는 잠열 열교환기 청소가 가능토록 국내 최초로 잠열교환장치를 쉽게 분리할 수 있게 설계했다. 열교환기는 금속제품이기 때문에 그을림이나 불순물 등이 열교환기에 있을 경우 열효율이 떨어지게 된다. 불순물은 보일러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노후시  열효율이 떨어뜨리는 가장 주된 요소이기 때문에 콘덴싱보일러는 분해가 쉬울 뿐 아니라 분해 후 청소가 가능하다.열교환기를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줄 경우 열효율이 구매시점과 동일하게 유지 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직수 감압 수류스위치를 장착해 수압이 높은 지역에서도 별도 감압변을 장착하지 않고도 사용 할 수 있다. 롯데기공은 수격방지 기능도 내장되어 있어 소비자들의 편리함을 한층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삼방면을 기존 편심 회전 방식에서 정심 회전 방식으로 개선하고 회전체의 기밀부 내구성을 개선시켜 보일러의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리모콘 고장시에도 72시간 응급운전기능과 제품 설치 후 난방배관 및 가스배관 내의 에어를 자동으로 배출할 수 있는 시운전기능을 본체조작부에 적용함으로써 누구든지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제작해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기공은 그동안 제품의 외형 디자인을 수려한 무늬와 펄(Pearl) 도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보일러에 대한 아름다운 이미지 형성에 주력해 왔으며 보다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샌드베이지(Sand Beige) ▲펄화이트(Pearl White) ▲미스트실버(Mist Silver) 등 3가지로 확대했다.

제품의 기능면에서는 소비자의 온수 사용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온수 예열 기능을 추가한 것이 가장 눈에 띈다. 이는 소비자가 온수를 사용하다가 비누 사용 등 일시 정지 후 재사용시 발생하는 온도 편차에 대한 온도 보상 기능으로 일명 ‘샌드위치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 특히 각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수많은 전자제품 사용으로 인한 제품의 알 수 없는 노이즈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자 회로 설계와 부품이 적용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제품으로 등록된 롯데기공의 콘덴싱보일러는 열효율 87% 달성은 물론 1등급 제품에 걸맞게 대기전력도 기준에 맞춰 대기전력 3w를 기본 사양으로 했다. 소비자 편의를 위해 리모컨 고장 시 사용할 수 있는 72시간 응급운전 기능을 본체 전면에 두었고 설치 후 난방배관과 가스배관 내의 공기를 자동으로 배출할 수 있는 시험 운전기능도 뒀다.

롯데기공 관계자는 “올해는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제를 비롯해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과 맞물려 콘덴싱보일러시장을 블루오션으로 보고 있어 업계에 자극제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현재 국내 보일러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시장형성이 완성되지 않은 콘덴싱보일러시장을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이기 때문에 올해에는 국내시장 점령에 만전을 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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